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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골절 원인과 증상 치료 합병증 예방

by 나무2009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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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골절사고. 미끄러운 빙판길 등에서 넘어지는 등의 이유로 골절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중 가장 위험한 골절은 엉덩이 고관절 골절입니다. 고관절에 골절이 발생할 경우 다른 골절 부위보다 합병증 발생률이나 사망률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노년층에 위험한 고관절 골절은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 치료와 합병증,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고관절 골절이란 무엇일까?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인 대퇴(고관절) 부위는 골반뼈와 넓적다리뼈를 잇는 관절로 노화로 인해 뼈의 밀도가 낮아진 상태에서 젊은 연령층이라면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약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합니다.

노년기 골절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신체 노화가 시작되는 30대부터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역할 증가로 뼈 밀도가 점차 약해지면서 가벼운 낙상에도 40-50대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폐경기 이후 여성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영향으로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아 남성보다 더 쉽게 골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인과 증상

여름철, 겨울철에 내리는 비, 눈에 의한 낙상사고가 가장 비중이 높습니다.

높은 침대, 문턱 걸림,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 계단 등 일상 속에서도 의외로 많이 발생합니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외측 대퇴부와 서혜부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또한 대퇴부를 구부리거나 회전하려 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골절 후에는 골절당한 부위가 반대쪽보다 더 짧아지게 되며 발과 무릎은 외회전 된 자세를 보이게 됩니다.

치료

고관절은 다른 부위보다 뼈의 강도가 훨씬 높은 부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연한 부분의 비율이 낮고, 이로 인해 재생이 더욱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로 고관절 골절은 다른 부위의 골절보다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고관절은 뼈와 뼈가 잘 붙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위인 골막이 존재하지 않으며, 관절액이 부러진 고관절의 사이로 들어가 뼈가 붙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회복에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노년층에 유독 치명적인 고관절 골절 시 골든타임이 중요합니다.

노년층 고관절 골절 발생 시 치료 골든타임 24 - 48시간!

골다공증 및 다양한 문제로 뼈가 스스로 붙기 어려워 골절 부분 수술 또는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치료받아야 합니다.

합병증

고관절 골절 시 발생하는 통증으로 인해 누워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장기기능 저하 및 폐렴, 심혈관계질환 악화, 욕창,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고관절 골절 치료를 미룰 경우 위와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약 2년 이내 사망률은 30% 이상입니다.

예방법

첫째, 고관절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골다공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골다공증이 없다면 골다공증 예방에 힘쓰고, 골다공증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년층이라면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평상시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도 고관절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근육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근력과 근육 유연성 강화를 통해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노년층의 경우에는 하루에 일정 시간 동안 스트레칭과 운동을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적절한 영양섭취입니다. 하루에 성인이 섭취해야 하는 칼슘의 적정량은 1000mg이지만 골다공증이 걸릴 위험이 높은 노년층의 경우에는 하루에 1200mg의 칼슘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우유, 치즈와 같은 유제품, 멸치, 뱅어포, 생미역과 같은 해산물, 두부, 두유와 같은 콩류 식품이 있습니다.

넷째, 하루에 15분 정도 햇볕 쬐기입니다.

비타민D 역시 뼈 건강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 주고, 부갑상선 호르몬에 의한 뼈의 손실을 막아줘 뼈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대구, 정어리, 고등어, 참치와 같은 생선 및 생선의 간유, 계란 노른자와 버섯류 같은 식품이 있습니다.

만약 날씨가 좋지 않거나 햇볕을 쬐기 어렵다면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여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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