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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신장손상 진행단계 임상증상 합병증

by 나무2009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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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신장손상(Acute Kidney Injury, AKI)이란 갑작스러운 신장 기능 저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조기 진단되어 치료를 받으면 회복 가능한 질병이다. 급성신장손상의 증상과 징후는 핍뇨, 즉 소변배출량이 400ml/day 미만(oliguria), 또는 성인의 경우 20ml/hr 미만일 때 나타나며 임상증상으로 BUN과 Creatinin의 증가, hyperkalemia, Acidosis 등이 동반된다.

진행단계

일부 급성신장손상 환자는 특징적인 소변 배출양상을 보이며, 이를 비핍뇨성 신부전이라 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급성신장손상의 진행에 따라 3단계를 거친다. 전구기(prodromal phase) 시기는 소변배출량이 정상이거나 약간 감소된 증상과 함께 BUN과 Creatinin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원인으로 신장손상, 독성물질의 섭취, 저혈압 등이 전구기의 지속기간을 결정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매일의 정확한 체중을 측정하며 섭취량과 배출량을 정확하게 기록해야 한다. 핍뇨기(Oliguric phase)는 소변배출량 400ml/day 미만으로 정의한다. 핍뇨는 이 시기의 주증상으로 무뇨가 나타나기도 한다. 무뇨는 소변량이 하루에 50ml 미만으로 정의하며 심각한 손상을 의미한다. 핍뇨와 무뇨가 지속될수록 정상 소변 배출상태로 회복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과량의 체액과다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체액량을 관리하는 것이 필수이다. 환자는 목정맥 확장, 체중 증가, 고혈압 등과 같은 체액량 과다에 대해 모니터링해야 한다. 사구체여과율과 요독증상이 심해지는지 관찰해야 한다.  후 핍뇨기(Postoliguric phase) 시기에는 소변량이 1L/day가 된다. 신장 지표들은 거의 안정화되고 신장기능은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24시간 소변량은 계속 증가하여 4-5L에 이른다. 신장의 저관류로 이어질 수 있는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확한 환자상태 평가가 중요하다. 신장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검사 수치들을 집중적으로 모니터 한다. 이 시기에는 생화학검사 수치들은 안정화되기 시작하며 정상 신장기능으로 서서히 돌아온다. 이 기간은 3-6개월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정상 사구체여과율(GFR)로 돌아오며, 경우에 따라 1년이 걸리기도 한다.

임상증상

급성신장손상의 임상증상은 빠르게 진행되는 요독증의 모든 증상, 징후, 결과를 포함한다. 신장 손상의 원인과 심각도, 동반되는 질병에 따라 구분된다. 증상은 무기력감, 혼돈, 피로, 식욕부진, 구토, 체중 감소 또는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손상된 신장은 정상적인 신체 대사물질을 배설할 수 없다. 이로 인해 혈청 요소와 크레아티닌이 상승하고, 전해질 수치가 변화한다. 수소 이온 농도 상승은 산혈증의 원인이 되고 pH를 낮게 만든다. 고칼륨혈증 또는 저칼륨혈증, 저칼슘혈증, 고인혈증, 고마그네슘혈증, 그리고 낮은 중탄산염이 나타난다. 신부전의 원인, 증상의 정도, 환자의 상태 여부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이 선택된다. 혈액투석, 단순 초여과, 복막투석,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및 활성탄을 사용한 혈액관류(charcoal hemoperfusion) 등이 치료방법으로 선택된다. 급성과 만성을 감별하기 위해 기존의 사구체여과율과 크레아티닌을 비교한다. 기존에 문제가 없었다면 급성 신장손상을 시사하는 것이다. 몇 달간의 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철저한 과거력을 통해 신장기능 저하에 대해 우선적인 병원치료를 제안한다. 신장의 크기와 상태를 보여 주는 신장초음파와 신장스캔을 통해 평가한다. 빈혈은 만성신장병의 징후이다. 만성적인 뼈질환은 만성신장병을 시사한다.

합병증

첫째 심장 및 폐(Cardiac and Pulmonary). 울혈성 심부전이 흔히 발생하는데 고혈압, 수분과다, 빈혈이 흔한 원인이다. 폐부종과 호흡부전이 급성신장손상에서 흔히 나타난다. 심박출량, 중심정맥압, 매일의 체중 측정, 섭취 및 배설량, 활력징후, 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둘째 고혈압(Hypertension). 투석으로 수분을 제거하여 고혈압을 교정한다. 항고혈압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셋째 저혈압(Hypotension). 저혈압은 혈액 손실, 엄격한 수분 제한, 패혈증, 심근경색증 또는 심내막염 등으로 발생한다. 신장의 추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저혈압의 원인은 교정되어야 하며, 적정한 신장관류 유지가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 도파민과 같은 혈관수축제의 사용이 필요하다. 넷째 빈혈(Anemia). 급성신장손상에서 에리트로포이에틴 분비가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재조합 에리트로포이에틴이나 에포틴(EPO)의 반응은 3-4주 정도 걸린다. 그러므로 빈혈이 즉각적으로 교정되지 않는다. 요독증이 있는 환자의 적혈구 수명이 짧아지고, 혈액투석 절차에 의한 혈액 손실과 출혈경향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혈액 손실이 자주 발생한다. 다섯째 감염(Infection). 감염은 심각한 합병증의 하나이다. 투석관 패혈증, 혈액배양 결과, 체온상승, 혹은 다른 감염의 증상을 잘 관찰해야 한다. 카테터를 통한 패혈증은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여섯째 전해질 불균형(Electolyte imbalace). 고칼륨혈증과 저칼륨혈증이 급성신장손상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즉시 보고하여 심장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고칼륨혈증은 조직에서 방출되는 칼륨과 관련된다. 또 다른 합병증은 저칼륨혈증이다. 이는 흔하지 않지만 심장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관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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