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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왜 생기는지 증상은 무엇인지 검사 치료 예방법

by 나무2009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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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다리가 붓고 저린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리의 통증으로 밤에 잠에서 깨기도 하고 혈관이 꼬불꼬불 돌출되어 보이는 하지정맥류는 왜 생기는지, 증상은 무엇인지, 진단을 위한 검사, 치료방법,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왜 생기는지?

정맥 내부에는 판막(Valve)이라는 것이 있어 혈액을 항상 심장 쪽으로 흐르게 하는데, 하지 정맥류는 이 판막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하지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고 정맥 벽이 약해지면서 판막이 손상되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면 정맥이 늘어나 피부에서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하지 정맥류는 노화, 호르몬 변화, 임신, 비만, 유전적/선천적 요인, 평소 다리를 꼬거나 꽉 끼는 의상을 입는 습관 등이 원인이 됩니다. 어떠한 원인이든 다리의 표재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면 하지 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지 정맥류가 있는 가족이 있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운동이 부족하거나,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흡연 등이 하지 정맥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자보다 여자에 좀 더 흔하고, 특히 임신을 했을 때 하지 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개는 출산 후 1년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증상은 무엇인지?

하지 정맥류가 있으면 무거운 느낌이 나고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것 같고 때로는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특히 새벽녘에 종아리가 저리거나 쥐 남으로 잠을 깰 수도 있습니다. 밤에 증상이 심해지고 자고 일어나면 증상이 완화되기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겉으로 보면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병이 좀 더 진행되면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고 만지면 부드럽지만 어떤 곳은 아픈 부위도 있습니다.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심지어 피부 궤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혈관이 돌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다리 붓고 저린 증상이 반복된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진단을 위한 검사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관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봐야 합니다. 도플러 초음파 검사(Duplex ultrasound)는 하지 정맥류 진단에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검사입니다. 혈관 안의 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도플러와 초음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검사로서 검사 방법은 일반 초음파 검사와 같습니다. 검사 중에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판막 손상 부위에서 피의 흐름이 역류하는 것을 확인하고 역류되는 시간과 속도로 역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하지 정맥류는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부기도 빠지게 됩니다.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환자의 증상과 병의 경중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첫 번째 압박스타킹 착용이 있습니다. 두 번째 약물 경화 요법(Sclerotheraphy)입니다. 하지 정맥류가 있는 부위의 정맥 안으로 약물을 주입해서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발하여 혈액의 흐름을 다른 정맥 쪽으로 유도함으로써 결국 늘어난 정맥이 막히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세 번째 정맥 내 레이저 요법(Endovenous Laser Therapy, EVLT)입니다. 네 번째 수술 요법입니다. 사타구니와 무릎 아래에 몇 군데 작은 피부 절개를 한 다음 병든 정맥 조직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입원 및 마취가 필요하고 피부 절개 상처가 남지만 가장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예방법

특히 여성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2019년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1년 사이 약 17%의 환자 수가 증가하였고, 40-50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며,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가 2.2배 더 많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예방법으로는 다리 혈액순환을 돕는 스트레칭하기, 수면 시 다리 가슴보다 높게 두기,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지 않기, 꽉 끼는 옷이나 신발 착용 피하기, 잦은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 신체에 고열이 지속적으로 전달되는 장소나 활동은 정맥혈관을 팽창시켜 느슨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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